여러분의 지식메이트, 터치메이트입니다!

미리미리-🧏‍♀️🧏‍♂️

오늘은 퀴즈를 먼저 낼게요. 돌아오는 일요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짜파X티 먹는 날?🙄) 정답은 겨울의 시작이라는 ‘입동’인데요. 이때부터 동식물들은 엄청 분주해져요. 바로 겨울나기 준비를 하기 위해서인데요. 동물들은 겨울잠을 자기 위해 굴을 파기 시작하고, 식물들은 수분을 보존하기 위해 잎을 떨어뜨립니다.🍂🐂🦝 동식물을 스승 삼아(?) 우리도 이제 각자만의 겨울나기를 시작할 때인데요. 묵혀 두었던 이불을 꺼내 뽀송하게 빨고, 전기장판에 가득한 먼지도 털어 그 멀끔한 자태를 보여 줘야죠. 귀찮더라도 따뜻한 겨울을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해요. 터치메이트가 여러분의 겨울나기를 응원할게요! 그럼 11월 터치메이트 시작해 볼까요?💪💪🏼

그럼 11월 터치메이트 시작해볼까요?

ISSUE

“이 안에 돼지 신장 있다!🐷”

영화 <아일랜드>를 아시나요? 스칼렛 요한슨,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SF 영화로 복제 인간과 장기 이식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그런데 알고 보면 영화 속 요한슨 양과 맥그리거 군이 실제 인간의 장기 이식을 위해 태어난 복제 인간이었죠. (아, 이건 공식 예고편에도 나오는 거라 스포 아닙니다!😗) 이 영화처럼 미국에서는 인간에게 장기를 이식하기 위해 태어난 유전자 조작 돼지들이 있는데요. 이 돼지들을 ‘갈세이프(GalSafe)’라고 해요.🐖 오늘은 이 ‘갈세이프’ 관련 소식을 전해 드릴게요.📦

지난 9월, 미국 뉴욕대학교 연구팀이 ‘갈세이프’의 신장을 뇌사 상태에 빠진 사람의 몸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어요!(이하 ‘갈세이프’는 ‘돼지’로 지칭) 인간과 돼지의 이종 간 장기 이식 실험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다만 돼지의 신장이 인간의 몸속에 완전히 이식된 것은 아니고요. 인간의 허벅지 혈관에 부착한 뒤 보호막을 씌워 관찰했어요. 그 후 연구진이 54시간을 지켜봤더니 거부 반응이 없었다고 해요. 소변과 노폐물을 만들어 내는 등 돼지의 신장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한 거죠. 물론 어떤 사람들은 돼지의 신장을 인간의 몸속에 완전히 이식한 것도 아닌데, 이것을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어요. 이에 대해서 이번 실험을 진행한 몽고메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어요. “장기가 체내에 이식된 것은 아니죠. 하지만 신체 외부에서 장기가 기능한다는 것은 체내에서도 작동할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예요.”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쯤에서 또다시 드는 의문! 왜 하필 돼지 신장이었고, 종(種)이 다른데 어떻게 이식이 성공할 수 있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진 않으신가요? 이 답을 얻기 위해 갈세이프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 드릴게요. (궁금하지 않아도 들어주셔요!😅) 수십 년 전부터 돼지의 장기는 크기 면에서 인간에게 잘 맞아서 이식 실험에 자주 이용되었어요. 하지만 문제가 있었죠. 바로 사람의 면역 체계는 인체 내에 외부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싫어해요.🙅‍♂️🙅‍♀️ 좋은 물질 이외에도 바이러스, 세균 등 몸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올 수도 있으니까요. 마찬가지의 이유로 인체 면역 체계는 특정 당 성분을 싫어하는데, 돼지 세포에는 이 당 성분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이 당 성분을 제거하고 탄생한 유전자 조작 돼지가 바로 ‘갈 세이프’ 되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장기 이식을 위해 돼지의 유전자를 조작하고 죽이는 일이 윤리적이지 않다고 이야기 해요. 이런 의견에 대해서 몽고베리 박사는 이번 연구가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수많은 이들에게 좋은 일이 될 거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또 이런 말을 했죠.🎙 “우리는 돼지를 식량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미 돼지의 판막이나 약물 등 의학적 용도로 돼지를 사용하고 있죠. 이런 면에서 돼지의 장기 이식도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이죠. 미국에서는 신장 이식이 필요한 사람이 약 9만 명 이상이라고 해요. 심지어 대기자 중에서는 매일 12명 정도가 순서를 기다리다 사망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실험이 신장 이식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거예요! 하지만 장기 이식을 위해 동물을 이용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문제 같아요.🤔

돼지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한다? 예전 같았으면 정말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었죠. 이런 생각지도 못한 변화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어요. 변화는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거죠. “아니, 난 이대로가 좋은데? 난 절대 변하기 싫어!” 이런 분들을 위해 이번 콘텐츠를 준비해 보았어요! 변해서는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가 반드시 필요해요! 이번 콘텐츠를 통해 변화의 필요성을 알게 된다면, 좀 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예요. 그 시작을 터치메이트와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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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천은 여기까지예요!

터치메이트와 변화 가득한 11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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